대구시는 주거 취약계층 주거 안정을 위해 대구도시공사 영구임대주택 5개 단지 입주 예정자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18일 "대구도시공사와 함께 영구임대주택 신규 입주 예정자 중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주거 취약계층 입주자에게 임대보증금의 50%(최대 150만원)를 무이자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남산까치, 신암강남, 범물용지, 지산5단지, 상인비둘기아파트 등 대구도시공사 영구임대주택 5개 단지 입주 예정자 중 장애인, 65세 이상 고령자, 기초생활수급자 등 영구임대주택 임대보증금 마련에 어려움이 있는 시민이다. 시는 예산 한도(1억5천여만원) 내에서 연간 150가구 정도를 대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기간은 2년으로 지원받은 다음 달부터 24개월 동안 원금을 무이자로 균등 상환하면 된다.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지원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신청 자격 확인 및 지원 대상자 선정을 거쳐 입주 계약 시 임대보증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수경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영구임대주택 입주 예정자로 선정되고도 생활고로 보증금 마련이 어려운 경우가 발생해 이런 분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보증금 무이자 지원 사업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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