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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구 "시의원 벗고 경제 구청장 백의종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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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구 대구 달서구청장 예비후보. 매일신문 DB
김원구 대구 달서구청장 예비후보. 매일신문 DB

"시의원의 기득권을 과감히 던지고 백의종군의 자세로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겠습니다. 구청장 후보로 나선 어느 후보보다 경제를 잘 아는 만큼 '경제 구청장'이 돼 달서구를 전국 최고의 구로 만들겠습니다."

김원구 대구 달서구청장 예비후보가 18일 대구시의원직을 던지며 달서구청장 선거에 배수의 진을 쳤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대구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의원이라는 타이틀 안에 숨어 기득권을 누리지 않겠다. 개인적인 능력과 경험, 달서구 발전을 위한 충정과 공약을 갖고 다른 후보들과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달서구청장 선거에 뛰어든 것은 개인적인 목표보다는 한 차원 높은 절박함과 안타까움이 있었기 때문이다"면서 "달서구는 전국 어느 곳보다 우량 기업이 많고, 생활'교육'문화 여건이 좋은 곳이지만 달서구의 저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온 힘을 바쳐 경제 달서구, 명품교육 달서구, 문화 달서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의원 시절 예결위원장을 맡았으며 지난해 9월에는 서부하수슬러지처리시설과 상리음식물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감사를 이끌어냈다"면서 "대구시의 각종 사업에서 날카롭고 소신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대구시의 정책 변화를 이끌었다"고 자부했다.

김 예비후보는 '경제구청장'이 되기 위해 ▷한실들 제척지(약 15만㎡) 개발로 '제2 창조경제센터' 건립 ▷성서행정타운에 '달서문화전당'(가칭) 건립 ▷도시철도 1호선 차량기지 이전 ▷청년'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창출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대륜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30년간 공인회계사로 활동하며 제6, 7대 대구시의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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