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의료원장 최경환)이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정하는 '한'러 연수 프로젝트 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대구가톨릭대병원은 다음 달부터 두 달간 러시아 의료기관 2곳의 의료진들에게 의료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3년 러시아 부랴트공화국의 의료 연수 요청을 계기로 한국과 러시아 정부 간 보건의료 협력 협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올해 연수 프로젝트에는 전국 7개 의료기관이 선정됐다.
최경환 의료원장 신부는 "병원의 선진의료기술을 전수해 메디시티 대구의 위상을 높이고 해외 의료 관광객 유치 등의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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