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결석 학생들에 대한 아동학대 사건이 잇따르자 대구시교육청이 초등학생뿐 아니라 중학생까지 장기 결석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대구시교육청은 19일 '학교장 통합회의'를 통해 다음 달 초까지 중학생을 대상으로 장기 결석 학생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 결석 사유 등에 대한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라고 전달했다. 지난해 3~12월 중 연속 7일 이상 무단으로 결석한 경우와 유예 또는 정원 외 관리로 분류된 중학생 등이 대상이다. 단 해외 출국 등 결석 사유가 확인되고 보호자와 상담 등으로 학생의 안전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는 제외된다.
이에 앞서 교육청은 장기 결석 중인 초등학생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결석 중이면서 연락이 닿지 않는 학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직접 연락이 닿지 않거나 소재가 파악되지 않으면 경찰에도 통보해 수사를 의뢰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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