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올해 세계 속의 가야문화특별시를 만들고 희망찬 고령, 행복한 군민을 군정 최우선 과제로 정했다.
가장 먼저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상생의 창조경제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산업단지를 조성해 기업체를 유치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동고령일반산업단지를 시작으로 다산 월성'송곡'개진열뫼산업단지 등의 산업단지를 차질없이 조성하기로 했다.
또 대가야 문화융성의 꿈을 실현해 세계 속의 가야문화특별시를 만든다.
대가야 종묘 건립사업과 대가야 도성문 재현사업 등 대가야 정체성 살리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우선 과제로 삼았다.
또한 '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을 비롯해 가야국 역사루트 재현과 연계자원 개발사업, 낙동강 레포츠 체험밸리, 모듬내길 주변 관광개발사업 등 테마별 관광기반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고령을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치는 관광도시로 만든다.
군민이 안전하고 군민들이 행복한 고령도 만들 계획이다.
재난'범죄'교통'산업 등 4대 종합안전망 구축을 위해 CCTV통합관제센터 운영,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재해위험지구 정비 등 안전인프라 구축을 한다.
이와 더불어 도시가스 공급지역을 확대하고 대가야읍 관문도로 정비사업, 상곡지구 도시개발사업, 다산면 행정복합타운 조성사업 등을 추진해 명품도시를 조성한다.
철도를 비롯한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더욱 가까워진 고령도 만든다.
국도 26호, 국지도 67호 확장공사, 남부내륙고속철도, 다산∼다사 광역도로, 월성∼송곡 광역도로 및 905호 지방도 확장 등과 같은 광역 도로'철도망 건설에 주력해 영호남의 물류중심도시로 도약한다.
이 밖에 군민 주도의 참여공동체를 확산하고, 취약계층의 적극적인 참여 열기를 높이는 자활기반을 조성한다. 여성의 행복과 다문화가정 안정 등 행복한 복지 고령 체계정립의 원년으로 삼는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군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모든 행정의 최우선으로 삼을 것"이라며 "변화와 혁신으로 창조행정을 추진하고, 마부작침(磨斧作針'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말로,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꾸준히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의 자세로 노력과 열정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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