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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춘수 "진박? 친박? 북구 주민한테 평가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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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갑 출마 선언 "제2의 고향 같아"

하춘수 전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은 21일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
하춘수 전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은 21일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3 총선 대구 북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하춘수(62) 전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은 21일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3 총선 대구 북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하 전 행장은 이날 "박근혜정부의 성공과 지역 경제 및 정치 발전에 기여하고 봉사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대구에서 44년간 경험을 쌓은 지역 출신의 실물경제 전문가로서 대구 경제 발전의 작은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북갑 출마 배경에 대해 "대구은행 재직 시절 대구 북구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는 등 제2의 고향과 같은 곳이다"면서 "하지만 상대적으로 낙후돼 옛날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곳이 많아 제가 할 일이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하 전 행장은 "지난 1971년 11월 대구은행 입행 당시 하숙을 얻은 곳이 북구 산격동이었고 3공단지점 차장, 고성동 도시개발공사 출장소장, 2014년 대구은행장 당시 대구은행 제2본점 고성동 착공 등 북구와 인연이 깊다"면서 "3공단지점에 근무하면서 공단 설립에서 발전까지 기여한 점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하 전 행장은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아 국회에 들어간다면 초선이라도 할 말은 하는 국회의원, 시민들이 어렵고 힘들 때 언제든지 기댈 수 있는 따뜻한 정치인이 되겠다"면서 "특히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로봇산업진흥원, 도청 이전터 개발과 발전 등 침체된 대구 북구에 새로운 창조경제를 꽃피우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날 전직 장관 등 대구 예비후보 5명과 '진박(진실한 친박) 연대'를 결성한 것과 관련, '진박 후보라는 증거가 있느냐'는 질문에 "진박이라고 증명할 수는 없지만 많은 사람이 평소 저를 '하느님의 박' '하나의 박'이라는 의미에서 '하박'이라고 부르는데 이로 대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박, 비박, 친박, 가박을 나누기보다 저에 대한 평가는 북구 주민으로부터 받겠다"고 말했다. 그는 6인 회동에 참석하게 된 배경 등과 관련해 "따로국밥 한 그릇 먹는 것으로 생각하고 참석했을 뿐이다"고 밝혔다. 또 "대구와 북구 발전을 위해서라면 누구와도 만나겠다"며 "비박이라 해서 안 만나지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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