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당(가칭) 첫 원내대표에 3선의 주승용(전남 여수을) 의원이 21일 선출됐다.
국민의당 의원들은 이날 밤 국회 의원회관에서 의원단 연찬회를 열어 주 의원을 원내대표로 합의 추대했다.
주 신임 원내대표는 2004년 17대 총선 때 전남 여수을 지역에서 당선돼 여의도로 진출했으며, 지난해 2월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으로 선출됐으나 주류측과의 갈등 끝에 지난 13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 창당 대열에 합류했다.
합리적이고 온건한 성향으로 평가받으며 특히 김한길 전 새정치연합 대표와 친분이 두텁다.
이날 연찬회에는 신종플루로 입원중인 김동철 의원을 제외한 김한길 김영환 신학용 주승용 문병호 유성엽 장병완 권은희 김관영 김승남 안철수 임내현 최원식 황주홍 의원 등 14명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