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이 설을 맞아 경북 농'특산품으로 만든 우수 설 선물 제품을 선별해 내놨다.
이번에 소개된 제품은 농촌 여성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 가공품이다. 제품 하나하나에 집안 혹은 마을 대대로 내려오는 전통 내림 솜씨와 자부심을 담아 판매하고 있다는 것. 종류와 가격대가 다양해 고객의 취향과 특성을 고려한 선물이 될 수 있다고 농업기술원은 설명했다.
제품을 생산하는 농촌여성창업사업장은 1990년 농한기 유휴 노동력을 이용한 농식품가공사업장으로 시작했으며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원 및 시'군농업기술센터의 관리를 통해 농촌 여성들이 직접 운영하는 곳이다. 이곳 제품은 엄선된 경북의 농'특산물을 재료를 사용하므로 믿고 살 수 있다고 농업기술원은 밝혔다.
현재 경북도 내에는 200여 개의 농촌여성창업사업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주요 생산제품으로는 한과, 전통장류를 비롯해 과일가공품, 장아찌, 참기름, 엿 등 약 15종 400여 점의 다양한 제품이 있다.
박소득 경북농업기술원장은 "우리 민족 고유명절인 설을 맞아 전통방식 그대로 생산한 우리 농산물가공품을 선물한다면 받는 분에게 옛 추억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053)320-0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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