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연등장학금 전달식이 23일 대구시교육청 강당에서 이사장 법등 스님(팔공산 제2석굴암 주지)과 불교 관계자, 학생,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고교생 26명에게 1인당 50만원, 대학생 14명에게 각각 100만원 등 총 2천7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동국대와 불교문화대 학생 스님 6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사장 법등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젊음이란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절이고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시기"라면서 "이러한 젊음이야말로 미래 세상의 희망인 만큼 국가와 민족을 위해 큰 뜻을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04년 세상을 올바르게 이끌어갈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연등장학회는 그동안 전국 중'고'대학생 504명에게 3억9천4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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