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의 '이란 러시'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이란 방문을 추진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27일 "박 대통령의 이란 방문은 지난해부터 추진돼왔던 사안으로 구체적 일정은 이란 측과 협의할 예정"이라며 "제재 기간 동안 다른 나라 민간기업들은 다 이란을 빠져나왔지만, 우리 기업은 계속해서 이란에 공을 들여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좋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이란 제재가 해제되면서 이란발(發) 중동 특수를 잡기 위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외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이란을 방문하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이란 방문을 추진하는 등 '이란 잡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핵 문제를 이유로 한 국제사회의 이란 제재에 동참하면서도 지속적으로 원유를 수입하는 등 교류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일부 기업은 제재 국면 속에서도 현지에서 계속 활동하면서 이란 측에 좋은 인상을 준 것으로 우리 정부는 보고 있다.
이란 제재가 해제 수순으로 들어가면서 정부는 양국 간 외교'경제적 관계를 격상하기 위해 공들여왔다. 양측은 이 계기에 경제 관계를 강화하고 양국의 외교 관계를 제고하는 방안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양측은 에너지'인프라 등 전통적 분야와 함께 보건'문화'관광'개발협력'학술교류 등의 다른 분야로 협력 관계를 확대키로 하고 고위급 교류 확대, 정부 간 정례 협의체 활성화, 경제사절단 방문 등의 조치를 시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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