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힘을 내보자
작년 한 해 아프기도 많이 아프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매사에 짜증도 나고 나약한 몸 때문에 정신력도 약해진 건지 운전하다가 울컥울컥 눈물도 났다.
괜스레 우울하고 울적하고 두렵고 부쩍 말수가 줄어들고 소심해지기도 하고, 그런 나를 보며 선배 하나가 조언을 해줬다.
"아직 서른 살도 안 됐는데 무섭다 불안하다 하면서 미리부터 안 생길 일들을 걱정하면서 시간을 보내면 어떡해. 원래 너의 긍정 에너지를 다시 만들어봐"라고.
'그래! 이겨낼 거야!' 하고 생각은 하지만 그때뿐인 것 같아서 또다시 나 자신이 한없이 작게만 느껴진다. 그래도 난 괜찮다! 잘할 수 있다! 라는 주문을 계속 걸어야겠지? 주위에 나를 걱정하고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꼭 이겨내야 한다. 병신년 새해! 내 모든 우울함 불안함 퇴치하여 밝고 희망찬 한 해로 만들어야겠다!
아자아자!
김희진(포항시 남구 오천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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