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27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함께 대구 북구 팔달신시장을 방문해 난방용 스토브 85대를 전달하고, 한파에 고생하는 상인들을 격려했다. 지난 16일 예기치 않은 큰 불이 나 삶의 터전을 잃고 공영주차장 내에서 임시영업을 하고 있는 화재피해 상인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했다.
이번 불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80여 명의 상인들은 임시 영업을 하고 있지만 설 대목을 앞두고 매출 감소는 물론 갑자기 몰아 닥친 한파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사정을 알게 된 대구은행은 추위에 떨고 있는 상인들에게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는 스토브 전달을 비롯해 인근 팔달영업부에서는 피해 상인 우대창구 운영,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장보기 행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인규 은행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발생한 화재로 실의에 빠진 상인들이 하루빨리 삶의 현장으로 복귀하기를 기원한다. 대구은행도 빠른 복구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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