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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샌더스 초접전, 트럼프는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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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첫 관문인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가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것은 여기서 승리하면 대권에 성큼 다가선다는 게 암묵적 공식이기 때문이다.

오는 2월 1일 열리는 아이오와 코커스는 두 번째 경선인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경선)와 더불어 '대선 풍향계'로 불려왔다. 이들 2개 경선의 승패에 따라 선거 자금 모집과 언론의 관심 등이 갈리고, 이어지는 경선 레이스의 향방을 크게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전 사흘을 남긴 29일(현지시간) 현재 올해는 뉴햄프셔 프라이머리보다 아이오와 코커스에 더욱 큰 관심이 쏠리는 양상이다. 인구 310만 명에, 대의원 민주 52명'공화 30명에 불과한 이 지역을 놓고 양당 모두 피 말리는 접전을 펼치고 있어서다. 뉴햄프셔의 경우 민주당은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 공화당은 도널드 트럼프의 우세가 거의 확정적이다.

따라서 '아이오와 결전'이 양당 모두 경선 레이스의 장기화 등을 결정짓는 방향타가 될 것이라는 데 큰 이견이 없다.

전통적으로 아이오와 코커스는 민주당에 더욱 중요했다. 1976년 민주당 경선에서 무명의 지미 카터 후보가 아이오와에서 1위를 차지하는 대이변을 연출하고 그 여세를 몰아 뉴햄프셔주까지 거머쥐며 당 대선후보→백악관 입성의 길을 걸었다. 8년 전에는 버락 오바마 후보가 '대세론'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누르는 기염을 토하며 대권을 거머쥐었다.

물론 아이오와주의 승리가 반드시 대선후보와 대권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닌 것도 사실이다.

공화당의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은 1980년 첫 대권 도전에서 아이오와주를 이기고도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에게 패한 반면 민주당의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아이오와주를 놓쳤지만, 경선과 대선을 품에 안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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