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 '달라졌어요-다 엄마 탓이야'가 1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아들 김현우(27) 씨에게는 어머니의 기준이 너무 높아 부담스럽기만 하다. 성인이 됐음에도 어머니의 잔소리는 줄어들지 않는다. 방이 지저분하다, 네 앞가림은 스스로 해라. 심지어 옷차림까지 지적한다. 게다가 어머니의 눈초리가 자신을 무능하게 보는 것 같아 점점 말문을 닫혀버렸다. 부모의 이혼으로 초등학생 때부터 어머니와 떨어져 살았던 현우 씨. 한때는 어머니와 함께 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함께 살게 된 지 1년. 이제는 불편하고 부담스럽기만 하다.
어린 시절부터 친정어머니와 형제, 자매들을 경제적으로 지원한 똑순이 박유정(56) 씨. 열여섯 살 때부터 쉬지 않고 열심히 일했다. 남편과 이혼 후에는 싱글맘으로 아들을 키웠다. 바쁘게 살아온 어머니의 눈에 아들은 너무도 게으르고 나약해 보일 뿐이다. 두 사람은 다정했던 관계를 회복할 수는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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