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외국인들에게 독도를 알리기 위해 영문판 소책자인 '독도에 관한 모든 것'(Everything You Need To Know About DOKDO) 4천 부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100쪽 분량인 이 책에는 독도의 역사, 한국의 독도 관리 현황, 일본의 독도 침탈 역사 등 독도와 관련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았다. 일본 정부가 '독도는 일본과는 관계가 없다'고 각 부처에 하달한 태정관 문서(1877년)도 자세히 설명해 놓았다. 이 자료는 일본 정부가 감추는 주요 자료로 꼽힌다.
도는 언제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도록 가로 11㎝, 세로 18.5㎝로 작게 만들었다.
앞으로 재외공관과 교민단체를 통해 국제 행사장에 널리 배포하고 책 파일을 도가 운영하는 '사이버 독도' 홈페이지 자료실에 게재해 내용을 공개한다.
서원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전문가 감수를 거쳐 영문판을 제작한 만큼 독도 영토주권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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