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앞두고 농식품 원산지 위반 사범이 대거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경북지원은 4일 "설 명절을 앞두고 원산지 거짓표시 형사입건 77건, 미표시 과태료 45건 등 122건의 농식품 부정유통 사범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농관원 경북지원은 주요 전통시장서 지난달 13일부터 특별사법경찰 30명'소비자단체 회원 등을 동원해 합동 단속에 나섰다. 그 결과 돼지고기가 43건(35.2%)으로 가장 많이 적발됐다. 이어 쇠고기 18건(14.7%), 배추김치 18건(14.7%), 양파 7건(5.7%) 순으로 나타났다.
농관원 경북지원은 위반 규모가 크거나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거짓표시 위반사범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를 통해 무거운 처벌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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