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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北 미사일 하와이 도달"-샌더스 "北, 러·중보다 더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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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선 토론 불꽃 대결

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4일(현지시간) "북한은 핵무기 능력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탄도미사일 역량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역내 국가들과 협력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들을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클린턴 후보는 이날 미국 뉴햄프셔주 더햄에서 MSNBC 주최로 열린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클린턴 후보는 특히 "북한의 계획에는 서해안은 아니더라도 하와이에는 도달할 수 있는 미사일 개발이 포함된 것으로 안다"고 지적했다.

버니 샌더스 후보는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이 전날 '러시아가 어떤 국가보다 미국 안보에 가장 심각한 위협을 주고 있는 나라'라고 밝힌 데 대해 "북한이 가장 큰 위협으로서, 러시아나 중국보다 더 위험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샌더스 후보는 이어 "북한은 편집증이면서 핵무기를 보유한 독재자에 의해 운영되는 고립된 국가로서 매우매우 걱정된다"며 "내 생각에는 중국이 북한에 많은 압력을 가하도록 만드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지적했다.

샌더스 후보는 "중국은 북한에 대해 상당한 지원을 하고 있는 몇몇 주요국의 하나"라며 "중국과 긴밀히 협력해 심각한 문제들을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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