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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심판·동정 사이 "朴 대통령 이후 생각하면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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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을의 민심은

"대구 동구 주민들에게 동구를 위해 일하려는 진심을 전해 드리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재만 대구 동을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제가 유승민 의원에 비해 부족하다는 점은 아마도 3번에 걸쳐 국회의원직을 수행한 점이지 않을까 싶다"면서 "하지만 저 역시 동구청장으로 2번에 걸쳐 8년간 구정을 살피면서 누구보다 동구 곳곳에 많은 애정과 관심을 쏟아왔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0여 년간 동구 곳곳에 제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는 점은 제가 자신 있게 말씀 드릴 수 있다"면서 "동구에 제가 품고 있는 관심과 애정이 누구한테 뒤질 수 있겠느냐"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유 의원과 결전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대항마'라는 표현이 참 좋게 받아들여진다"면서 "19대 국회를 가리켜 '식물국회'라고 부른다. 국정 운영을 위해 함께 힘써줄 사람이 필요한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 생각하며, 그 의미를 담아 이른바 '진박'(진실한 친박)이라고 지칭하는 것이라 보여진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진심을 담아 동구를 걱정하고 모든 열정을 쏟아부어 일해 나갈 것이란 점이 지역과 주민들에게 전해진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분명 저를 응원해 주실 거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K2 이전과 관련, "유 의원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것 또한 사실이다"면서 "과연 어떤 사업시행자가 이전사업을 진행할지, 대구시는 7조원의 비용을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지도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전 방식에 대해서도 국비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특별법이 반드시 개정돼야 할 것"이라면서 "이러한 개정이 없는 K2 공군기지 이전과 관련한 공약은 주민들에 대한 '헛 공약'과도 같은 것이라고 봐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반드시 이러한 독소조항의 개정을 통해 동구의 숙원사업이 되어버린 K2 이전을 현실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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