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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한반도 배치] 與 "적절한 조치" 환영-野 "한반도 긴장 고조" 우려·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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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외교 마찰은 부차적" 더민주 "대중 외교 부담 우려" 국민의당, 사실상 반대 당론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미국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 문제가 안보 이슈로 부상하면서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4'13 총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새누리당은 사드 배치 공론화에 "북한의 안보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적절한 조치"라며 환영의 뜻을 표하고 나선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대(對)중국 외교 부담, 방위비 부담 등을 이유로 우려를 표명했고, 국민의당은 사실상 반대 당론을 표명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북한이 미사일을 쏜 지난 7일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한 방어 차원에서 사드 배치 협의는우리의 생존을 위해서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우리의 생사가 걸려 있는 치명적인 사안과 관련해서는 국제적 이해관계는 부차적인 문제"라며 중국 등과의 외교 마찰보다는 직면한 안보 위협에 대처하는 게 급선무라는 입장을 강조했다.

이에 비해 더불어민주당은 사드 도입에 대해 '적극적인 찬성'보다는 '우려 섞인 유보'에 가깝다. 당론으로 반대한 적은 없다고 하지만 중국의 반발에 따른 동북아 긴장 고조와 경제적 보복 우려, 방위비 분담 증가 등이 선결 조건이라는 것이다. 국민의당은 천정배 공동대표가 "사드의 한반도 배치 기정사실화에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히고,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조기 도입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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