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지난 50년간의 대구 북구 산격동 시대를 마무리하고, 안동'예천으로 도청사를 이전한다.
경북도는 12~20일 9일간 16개 전 실'국(55개 과 1천320여 명)의 이전을 마무리한다. 또 15~19일 5일간 도의회 110여 명, 15~29일 15일간 경북교육청 410여 명이 동반 이전한다. 앞서 지난달 경북소방본부 130여 명이 먼저 이전을 완료한 데 이어 각 기관별 신청사 입주가 이달 내로 모두 끝난다.
18, 19일엔 신도청 시대를 기념하는 환송'환영 행사가 잇달아 열린다. 경북도는 18일 대구 산격동 도청 강당에서 지난 50년의 추억과 아쉬움, 고마움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도청 공무원들은 대구 시민들에게 감사의 큰절을 올리고, 권영진 대구시장은 신도청 시대의 건승을 기원한다.
도지사실이 신청사로 옮겨가는 19일엔 신도청 시대의 서막을 여는 축제'화합의 장이 이어진다. 경북도와 안동시, 예천군은 이날 신청사에서 풍물놀이 및 사물놀이 공연에 이어 신청사 입주 고유제(告由祭), 액막이 행사 등을 공동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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