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은 오는 3월까지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파티마성모의원 의료진을 초청해 선진 의료기술과 의료서비스 시스템을 전수하는 연수를 진행 중이다.
이번 연수에는 파티마성모의원에서 인턴으로 근무 중인 세드릭 박사 등 의료진이 참가한 가운데 내전으로 인한 부상자를 돌볼 응급의학과 연수를 하고 있다. 이외에도 외과와 순환기내과 등 의술도 전수할 예정이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오랜 기간 내전으로 전체 인구의 절반인 2천700만 명이 구호가 필요할 정도로 빈곤과 기아가 심각하다. 국민 대부분이 식수와 식량, 거주지가 부족해 질병에 취약하고 보건시설도 열악한 상태다.
천주교대구대교구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수도인 방기 지역의 대교구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현지에 의료기관을 설치, 위험한 상황에서도 끊임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또 현지에 다양한 전문인력을 양성해 자립을 돕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전한길에 '폴더 인사' 중진들"…국힘 초선들 '자괴감' 토로
李대통령 "고신용자 부담으로 저신용자 싸게 빌려주면 안 되나"
李대통령 "가짜뉴스 아들 인생 망쳐... 아직 직장도 없어"
나경원·한동훈 "손현보 목사 구속 지나쳐, 종교 탄압 위험 수위 넘어"
"신규 원전 건설? 실현 가능성 없어" 李대통령 '100일 기자회견' 어떤 얘기 오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