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고도의 레퍼토리 연극 '보고 싶습니다'가 그동안 고도5층극장에서 공연해 온 것에서 벗어나 17일(수)부터 28일(일)까지 대구 중앙로 문화예술전용극장CT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2012년 10월 고도5층극장 개관 기념으로 초연된 이후 2014년 5'6월과 지난해 12월 등에 연출 및 출연진을 조금씩 바꾼 버전으로 관객들과 만나 왔다. 건달 독희(예병대 분)와 앞을 못 보는 여자 지순(박세향 분)의 가슴 시린 사랑을 그린다. 그리고 그 가족 및 주변 이웃들의 이야기를 마침 요즘 시기인 추운 겨울을 배경으로 온기 담아 펼쳐보인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2월 공연 출연진이 함께 다진 호흡을 그대로 이어나간다. 지난 공연을 본 관객들이 극단 고도 네이버 카페에 남긴 후기는 이랬다. 한 며느리는 "연극 무대랑 배경이 어머니 어릴 때인 1960년대 같더라고, 우리처럼 나이 든 사람들이 보면 더 좋을 것 같은 작품이라고 하셨다"며 시어머니의 관람 평을 대신 전했다. 2012년부터 이 작품을 여러 차례 봐 왔다는 한 관객은 "매번 장면, 배우, 소품 등이 조금씩 달라져 늘 새로운 작품"이라며 "건달 큰형님, 강냉이, 헐랭이 등 감초들의 활약도 뛰어나다"고 했다.
전석 3만원.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6시, 일요일 오후 3시. 월요일 공연은 쉰다.
053)256-0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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