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중국 춘제(설)기간(7~13일) 중 대구를 찾은 중국 관광객이 크게 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대구세관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대구공항을 이용해 방한한 유커(중국 관광객)는 3천852명으로 전년에 비해 2.5배 늘었다.
또 유커 증가에 따라 시내면세점 매출은 4배 늘었고, 외국인이 국내에서 구매한 물품에 대해 세금을 환급해주는 택스리펀드 건수도 3.7배로 크게 늘었다. 입국 전 유커의 사전 온라인 쇼핑에 의한 화장품 구매 증가 영향으로 면세품 인도 건수도 전년에 비해 2.5배 증가했다.
중국 춘제 특수에 대비해 티웨이항공 등 저가 항공사의 증편(11편) 운항과 '대구 그랜드 세일', 동성로 공연'경품행사, 공항환대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 개최가 한몫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주시경 대구본부세관장은 "중국 여행객 증가에 대비해 신속한 여행자 통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사회 안전 위해 물품의 철저한 반입 차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