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다김
린다김 갑질 논란
린다김 갑질 논란, 린다김 알고보니 연예인 출신?… 예명 '김아라' 로 데뷔
'무기 로비스트' 린다김(본명 김귀옥·63)이 사기 및 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가운데 린다김의 과거가 눈길을 끈다.
지난해 4월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에서는 린다김에 대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린다김은 고등학교 2학년이었던 1970년 '김아라'라는 예명으로 데뷔해 1973, 74년에 영화 '교장선생 상경기' '청바지' 등에 단역으로 출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린다김은 길거리캐스팅을 통해 태평양화학 화장품 전속모델 1호로 뽑힐 정도로 뛰어난 미모를 자랑했다.
또 린다김은 재벌2세와 한때 사랑을 키우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린다김은 자서전을 통해 첫사랑으로 '재벌2세 김아저씨'와 사귄 적이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어 1977년 무렵엔 유명 레코드사에서 '그땐 몰랐네'를 타이틀곡으로 하는 음반을 내기도 했다.
이후 린다김은 1979년 미국으로 이민을 가면서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인천지검은 17일 "사기와 폭행 혐의로 린다김에 대한 A4용지 2장 분량의 고소장이 1월 8일 접수돼 이 사건을 경찰로 넘겼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린다김이 갑질을 했다는 고소장과 관련, 이날 고소인 정모(32)씨를 소환해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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