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중현 전 서구청장이 4월 총선에서 새누리당 경선을 포기하고 손창민 예비후보를 지지키로 했다. 서 전 구청장은 17일 손창민 예비후보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30여 년간 정치를 하면서 단 한 번도 누구를 지지해 본 적이 없다. 그러나 서구의 현안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손창민 후보라면 서구 발전을 앞당길 적임자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또 "손 후보는 서구의 교육'경제'복지를 가장 많이 아는 인물이다. 동네 이름조차 생소한 사람, 4년의 평가에 불안한 사람에게 지역을 맡길 수 없다는 생각이다"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서 전 구청장은 18일부터 손창민 예비후보 선거대책 위원장을 맡는다. 다만, 예비후보직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해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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