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작년에 전 세계적 경기 둔화와 저유가에 따른 수출 부진에도 세계 6위 수출대국으로 올라섰다. 18일 세계무역기구(WTO)에 따르면 작년 한국의 수출액은 5천269억달러로, 6위로 뛰어올랐다. 전 세계적으로 수출이 감소했지만, 한국이 세계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35%에서 3.46%로 상대적으로 올라갔다. 한국의 세계 수출 순위는 2008년 12위에서 2009년 9위, 2010년 7위로 뛰어오른 뒤 5년 만에 또다시 한 계단 올라서 7년 만에 6계단 상승했다. 수출액도 2008년 4천220억달러에 비해 1천억달러 넘게 늘어났다.
작년 세계 최대 수출대국은 2조2천749억달러어치를 수출한 중국이 차지했다. 2위는 미국(1조5천49억달러), 3위는 독일(1조3천289억달러), 4위는 일본(6천251억달러), 5위는 네덜란드(5천670억달러)로 집계됐다. 7위부터 10위까지는 홍콩,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의 순이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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