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은 21일 자체 구축한 전자원문 파일 약 400만건에 대한 실시간 음성지원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개관 64주년을 맞아 시작한 이 서비스는 광학문자판독(OCR) 기술을 적용해 이미지로 된 원문정보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방식이다. 이에따라 시각장애인도 일반 이용자와 같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은철 관장은 "이는 외국에서도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국회전자도서관만의 독자적인 정보서비스"라면서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 약 25만명이 국내의 모든 지식과 정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국회도서관은 아울러 일반 이용자에게도 스마트폰 및 모바일 기기를 통해 자료의 요약본·초록 등을 음성으로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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