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22일부터 '신도청 시대' 활짝…경북교육청 27일까지 이사 마무리

경북경찰청 내년 하반기 이전 계획

22일부터 본격적인 신도청 시대가 열린다.

20일까지 이전을 마무리한 경북도는 22일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경북도청 이전은 지난 12일 도민안전실 등 6개 실'국 이사를 시작으로 20일 행정부지사실 이전으로 마무리됐다. 도지사실은 19일 이전,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날 오전 신청사로 처음 출근했다.

안동 풍천면 검무산 자락에 들어선 경북도 신청사는 24만5천㎡의 부지에 총사업비 3천875억원을 들여 지었다. 본청과 경북도의회, 주민복지관, 다목적 공연장 등 4개 건물로 구성됐다.

15일 총무과를 시작으로 이삿짐을 꾸린 경북도교육청은 27일까지 도청 옆 신청사로 이전한다. 도교육청은 29일부터 신청사에서 정상 업무를 시작한다. 경북경찰청은 내년 하반기쯤 안동 신청사로 이전할 계획이다.

대구시와 협력을 담당하는 경북도 상생협력본부도 22일 출범한다. 이번에 새로 조직된 상생협력본부는 대구와 협력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대외 통상교류 협력'홍보 업무도 맡는다. 근무 인력은 11명이다. 이들은 대구 산격동 청사에 남아 대구경북 상생협력의 거점 역할을 한다. 이 조직은 대구시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와는 별도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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