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TV '독립영화관-사랑이 이긴다'를 24일 0시 30분에 방영한다. 가족의 소중함, 삶의 아픔, 절망 속에서도 피어나는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민병훈 감독의 2015년 작이다. 요즘 tvN 드라마 '시그널'에 출연 중인 장현성(상현 역)과 뮤지컬 디바 최정원(은아 역)이 주연을 맡았다.
은아는 딸 수아(오유진 분)를 통해 불만족스러운 자신의 현재를 보상받으려 한다. 수아는 자신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엄마에게 지쳐간다. 결국 수아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만다.
은아의 남편 상현은 성공한 대학병원 의사다. 하지만 조교와 성추행 문제를 두고 법정 다툼도 벌인다. 어느 날 술에 취해 귀가하던 상현은 택시 기사와 실랑이를 벌여 지구대까지 끌려간다. 지구대를 찾은 아내 은아의 표정은 무덤덤하다 못해 싸늘하다. 자신을 둘러싼 소음과 아내에게 신뢰받지 못한다는 자괴감에 상현은 결국 은아 앞에서 분신을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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