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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트리오 '젠틀레인' 콘서트…25일 아트팩토리청춘서

수필처럼 논리정연한 재즈

재즈 트리오
재즈 트리오 '젠틀레인'. 아트팩토리청춘 제공

재즈 트리오 '젠틀레인'의 콘서트가 25일(목) 오후 8시 대구 아트팩토리청춘에서 열린다.

2004년 결성된 젠틀레인(Gentle Rain)은 서덕원(드럼, 퍼커션), 송지훈(피아노), 김호철(콘트라베이스) 등 3명의 멤버로 구성돼 있다. 2005년 데뷔 앨범을 시작으로 지난해 9월 내놓은 5집까지 모두 5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젠틀레인은 국내 재즈 그룹 중 대중과 마니아층 모두를 만족시키며, 앨범마다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는 팀에 속한다. 또 단독 콘서트, 재즈페스티벌, 방송 출연 등을 통해 공연 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번 대구 공연은 5집 'Home' 발매 기념 콘서트다. 멤버 모두 작곡을 하는 만큼 세 사람의 작품이 골고루 담겨 있는 5집 앨범은 그동안 선보인 선율과 소리의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편곡과 다양한 리듬 전개를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신곡을 감상할 수 있는 것과 함께 이번 공연은 명쾌한 설득력과 논리정연한 표현법으로 '수필 같은 재즈 화법'이라는 수식을 받고 있는 젠틀레인의 음악적 이미지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전석 3만원. 053)744-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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