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이 로봇수술을 도입한 지 4년 만에 수술 실적 1천 례를 돌파했다.(사진)
동산병원은 지난 15일 조치흠 로봇수술센터장의 집도로 부인과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3명의 로봇수술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병원 측은 지난 2011년 6월 다빈치Si 로봇수술장비를 도입한 이후 갑상선암과 부인암, 대장암, 위암 등 다양한 영역에 로봇수술을 적용해 왔다. 로봇수술은 육안보다 15배까지 시야가 확대되기 때문에 수술로 인한 신경손상이나 출혈, 통증이 적고 로봇팔로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동산병원은 부인암의 단일공 로봇수술을 국내에서 가장 많이 시행했고, 지난해 12월에는 미국 존스홉킨스병원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자궁경부암 단일공 로봇수술을 하기도 했다.
조치흠 로봇수술센터장은 "풍부한 수술 경험과 새로운 기술 및 연구들을 해외의 많은 의료진들에게 전수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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