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병원은 국내 최초로 영국 옵토스사(社)의 최신 광각안저촬영기인 '옵토스 캘리포니아'를 도입했다.
안저촬영기는 안구와 망막질환을 검사하는 장비다. 이번에 도입된 기종은 주변부 망막의 자가형광검사와 형광안저혈관조영술, 인도사이아닌 그린혈관조영술 등이 한번에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기존의 안저촬영기는 시신경과 황반을 포함한 중심의 30~50도 영역만 촬영이 가능한데 비해, 이 기종은 180~200도 가까운 화각으로 망막 전체를 짧은 시간 내에 촬영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망막검사 시 인위적으로 눈동자를 확대하는 데 따른 눈부심이나 조절장애 등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고, 망막 주변부의 병변을 검사하는 시간을 줄여준다.
사공민 안과 교수는 "짧은 시간에 망막 전체를 정확히 검사하는 것이 가능해져 진료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
'어대명' 굳힐까, 발목 잡힐까…5월 1일 이재명 '운명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