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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울릉군, 고용률 전국 최고…의성군 74.6% '3위'

지난해 하반기 전국 155개 시'군 지역을 통틀어 고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경북 울릉군으로 나타났다. 전국 시(市) 지역 중에서는 제주 서귀포시가 최고, 경기 과천시가 최저로 조사됐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하반기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결과'에 따르면, 7개 특별'광역시를 제외한 9개 도의 시지역(77개) 취업자 수는 1천190만 명(고용률 58.6%), 군지역(78개) 취업자 수는 215만4천 명(66.5%)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국의 평균 고용률은 60.9%였다.

시지역 최고 고용률을 보인 곳은 서귀포시(72.0%)였고, 경기 과천시(52.9%)는 최저였다. 군지역에선 울릉군(81.2%'1위), 전남 신안군(75.7%'2위), 경북 의성군(74.6%'3위)이 높았고, 경기 연천군(56.8%)이 최저였다. 실업자 수는 시지역이 36만4천 명(실업률 3.0%), 군지역이 2만8천 명(1.3%)이었다. 구미시(5.3%)의 실업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근무지 기준 고용률이 거주지 기준보다 높은 곳은 전남 영암군(46.1%p'1위), 경북 성주군(29.0%p'2위), 고령군(23.1%p'3위) 등이었다. 인근 지역에서 해당 지역의 산업농공단지 등으로 통근하는 인구가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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