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동화사 차기 주지 후보에 효광

팔공총림 방장 진제 스님 임회서 지명

팔공총림 동화사는 23일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임회를 열어 현 주지 덕문 스님 후임에 종정 예경실장(비서실장) 효광 스님을 차기 주지 후보로 추천했다. 이날 팔공총림 방장인 진제 스님은 동화사 설법전에서 열린 임회에서 28대 동화사 주지로 효광 스님을 지명하고 사부대중의 화합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효광 스님은 24일 총무원장의 임명절차를 거쳐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차기 동화사 주지로 추천된 효광 스님은 올해 세랍 61세, 승랍 41세로 도봉 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뒤 백양사 승가대학 대교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진제 종정 예경실장을 맡고 있다.

한편 현 동화사 주지 덕문 스님은 이날 임회에서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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