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홍의락 '컷 오프'…대구경북 유일 野 의원 탈락 충격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경북 유일의 야당 소속 현역 국회의원인 홍의락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공천 심사에서 공천 배제 대상에 포함되면서 지역 야당가에 충격파를 던지고 있다. 야권 불모지인 대구에서 비례대표이긴 하지만 지역위원장(대구 북을)을 맡아 유일한 야당 국회의원으로서 예산 확보 등 의정활동에서 충분한 존재감을 보여 온 홍 의원이 탈락하자 더민주가 지역 실정을 외면한 채 탈락 의원 수 채우기에만 급급했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수성갑 지역에 출마한 같은 당 소속 김부겸 예비후보는 "황당하다. 야당 불모지인 대구에 야당을 알리는데 신경을 쓰다 보니 정작 서울의 의정활동이 소홀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다. 대구가 가진 상징성을 고려했을 때 이번 홍 의원 문제는 당대표가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했다. 홍 후보를 지지하던 북구 주민들도 충격에 빠졌다. 지역 주민들은 "무조건 살려야 한다" "야당이 북구는 물론 대구를 너무 우습게 보는 것 같다" "오히려 감표 요인으로 작용하는 야당 간판 없이 무소속으로라도 홍 의원의 출마를 적극 권유해야 한다"는 반응들이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조국을 향해 반박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윤석열 검찰총장과 정경심 기소에 대해 논의한 것이 사실이 아니라면 ...
LG에너지솔루션의 포드와의 대형 전기차 배터리 계약 해지가 이차전지 업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주요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
방송인 유재석은 조세호가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하차한 사실을 알리며 아쉬움을 표했으며, 조세호는 조직폭력배와의 친분 의혹으로 두 프로그램...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