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제2외국어로 중국어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새 학기부터 중국어 원어민 보조교사를 확대 배치한다.
시교육청은 지난 2012년부터 한'중 정부 간 교류사업인 'CPIK'(Chinese Programme in Korea)에 따라 매년 10명 안팎의 중국인 원어민 보조교사를 배치해왔다. 하지만 학부모들 사이에 중국어 학습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중국어를 중심으로 한 '대구국제고'가 2018년 3월 개교 예정인 만큼 중국어 의사소통 역량 증대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새 학기부터 모두 32명의 원어민 중국어 보조교사를 중'고등학교와 글로벌교육센터에 배치하기로 했다.
원어민 보조교사 선발 기준도 '중국어를 모국어로 하는 중국 국적자' '학사 이상의 학위와 중국 교육부에서 발급하는 교원 자격증서를 가진 자'로 정했고 모두 대학원 재학 이상의 학력을 소지한 인재다.
이들은 새 학기부터 11개월간 중국어 교사와 함께 교단에 서게 되며 급여는 한'중 정부가 공동으로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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