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미아 안동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가 첫 에세이집 '누구나 가면을 쓴다'(지식과 감성)를 펴냈다.
그는 이 책에서 보통 사람을 위한 전략적 무기인 '가면'(假面)에 대해 담담하게 자신의 생각을 담아냈다. 진짜 얼굴을 숨겨야 하는 이유에 따라 행복을 더해 주는 가면이 있고, 불행을 감내하는 데 힘이 되는 가면이 있다. 가면은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만나게 되는 힘듦을 조금 덜어 주기도 한다.
책을 펴내고 강 교수는 "보통 사람들도 맘껏 날갯짓할 수 있는 세상을 위해 주어진 작은 소명을 완수해 세상에 보답하고자 한다"고 했다.
공학박사이면서 교육분야와 교양분야에서도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강 교수는 25일 안동대가 주최하는 우수 교수상을 받기도 했다. 강 교수는 현재 환경부 중앙환경정책위원회 위원을 7년째 역임하고 있으며 환경부 자체평가심의위원회 위원, 낙동강수계 수질오염 총량 조사연구위원으로 10년 이상 봉사하고 있다. 사회분야에서는 ㈔대한환경공학회 부회장 겸 여성과학위원회 위원장, 사람과 미래환경의 대표이사,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조직발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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