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안을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결의가 통과되면 중국은 결의의 관련 내용을 착실하고 철저하게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훙 대변인은 "북한의 최근 핵실험과 위성 발사가 안보리 결의를 위반했기 때문에유엔 안보리는 새로운 결의안을 통과시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능력을 억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북제재 이행 문제 등과 관련,중국이 다른 국가와 함께 긴밀하게 소통하기를 희망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유엔 안보리가 1일 오후 3시(현지시간·한국시간 2일 오전 5시) 회의를 열어 채택할 결의안에는 북한의 모든 화물 검색,항공유 수출 금지,광물거래 차단 등 핵·미사일 개발에 이용될 수 있는 북한의 자금줄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가 망라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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