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1차 경찰공무원(순경) 채용시험 원서 접수 결과 평균경쟁률이 73.3대 1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찰청은 1일 "원서 접수 결과, 총 45명 모집에 3천299명이 응시해 평균경쟁률 73.3대 1을 기록했다"며 "특히 여자는 2명 모집에 644명이 몰려 전국 최고인 3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남자 32명 모집에 2천263명이 지원해 70.7대 1 경쟁률을, 전'의경 경력 채용은 11명 모집에 392명이 지원해 35.6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경찰은 이 같은 높은 경쟁률에 대해 최근 경찰공무원에 대한 높은 선호도와 청년층 취업난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윤종진 대구경찰청 경무과장은 "앞으로 우수한 인재들이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학교를 직접 찾아다니는 등 순경 공채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필기시험은 19일, 신체'체력'적성검사는 4월 11일부터 29일까지, 면접은 5월 30일부터 6월 10일까지 각각 진행되고, 최종 합격자는 6월 17일 발표된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