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군수 한동수)과 청송군의회(의장 이광호)가 97주년 3'1절을 맞아 지역 현충시설을 방문하고 애국지사 유족들을 만나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1일 한동수 청송군수와 이광호 청송군의장, 청송군의원, 지역 보훈단체 회장 등 20여 명은 청송의 현충시설 8곳을 모두 방문했다.
한 군수 일행은 가장 먼저 항일의병운동에 참여한 내산 이하현 의사의 기념비가 있는 진보면 진안리를 찾았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선열의 넋을 기렸고 내산 선생의 손자인 이병철 씨를 만나 이 의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이어 일행은 파천면 덕천리 소류 심성지 선생 사적비와 부동면 상평리 달성 서씨 마편 4의사 공적비, 부남면 구천리 애국지사 배연집 독립유공비, 현동면 월매리 산남의사 남공 유허비, 현동면 인지리 의사 함안조공 기적비, 안덕면 명당리 해창 조병국 의사 기념비, 현서면 수락리 중호 임용상 의사 유허비 등을 참배했다.
한 군수는 "나라를 구하고자 분연히 일어선 병신창의 120주년을 맞아 청송군민의 자긍심과 애국심을 고양하고 역량을 결집해 호국영웅의 고장 청송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발전할 수 있도록 군민 모두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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