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1시 45분쯤 의성군 봉양면 도원리에서 의성 방향으로 가던 25t 덤프트럭(운전사 김모'55)이 도원교 가드레일과 교량 난간을 연이어 추돌한 뒤 전복됐다.
이 사고로 덤프트럭의 연료탱크(400ℓ)가 파손돼 200ℓ가량의 기름이 교량 아래 쌍계천으로 유출될 위험에 처했다. 긴급 출동한 소방 관계자와 경찰, 공무원, 주민들은 흡착포로 닦아내는 등의 초동대처를 통해 쌍계천 오염을 막았다.
김 씨는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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