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TV '인간극장-해녀 김옥자' 편이 7~11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테왁 망사리를 오토바이에 싣고 제주도의 노란 유채꽃밭과 영롱한 바다를 배경으로 해녀 김옥자(77) 할망은 오늘도 어김없이 바다로 나선다. 옥자 할망의 고기 잡는 솜씨는 예사롭지 않아 할망이 지나간 자리엔 아무것도 없다고 소문이 자자할 정도이다. 이제 자식들에게 기대 살 법도 하지만 그녀가 품은 삼남매가 있기에 물질을 멈출 수 없다.
물질하랴, 자식 보랴, 장사하랴 바쁜 와중에 옥자 할망은 하루도 거르지 않고 옆집을 들른다. 서로를 '신랑' '마누라'라 부르며 쌈까지 먹여주는 옥자 할망과 이들의 관계가 심상치 않다.
마을에 아쿠아리움이 새로 생기고 해녀공연단의 배우로 뽑혔다. 옥자 할망은 일흔일곱의 나이가 무색할 만큼 공연무대에 설 때마다 젊어지는 기분이란다. 배우가 된 해녀는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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