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달서구 모 초등학교 교장의 부적절한 행위 제보에 대한 감사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8일 "최근 한 익명의 제보자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구지부 자유게시판을 통해 달서구의 한 초등학교장에 대한 비리를 폭로했다"며 "현재 학교 관계자와 회계 서류 등을 토대로 결재 지연 등 근무 태만, 체육부 예산 및 학습 준비물 구입비의 부적절한 사용, 청소 수의 계약 시 특정 업체 강요 의혹 등에 대한 진상 조사 중이다"고 했다.
교육청은 이번 주 내로 해당 학교장과 동료 교직원, 교원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전교조 대구지부는 이날 논평을 내고 "함께 근무했던 상당수 교사가 고충과 스트레스를 겪었다"며 "해당 학교장에 대한 엄중한 감사로 일벌백계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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