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온라인 경매시장 기준 완화 철회하라.'
대구광역시자동차매매사업조합은 8일 조합사무실에서 새로운 임원단으로 제2차 이사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온라인 중고차 경매업체의 기준 완화'에 대한 대처 방안 등이 논의됐다.
최육식 조합장은 "온라인 중고차 경매업체의 기준이 완화되면 오프라인에서 정상적으로 사업을 하는 매매업자들의 사무실 및 전시장 확보, 야간경비원, 관리사원 등으로 발생하는 비용을 피하기 위해 휴'폐업을 하게 된다"고 우려했다. 또 "휴'폐업한 매매업자가 무허가 매매업자로 전락하게 되어 세수 탈루는 물론 매매업계의 제도권이 와해되어 불법 음성적 거래가 성행될 것이다"고 밝혔다.
최 조합장과 임원단은 국토부가 제도권 사업자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온라인 중고차 경매업체의 기준 완화' 입법 추진을 즉각 철회하지 않을 경우 전국 5만 명의 사원과 그 가족 30만 명이 뜻을 같이하여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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