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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진구-김지원, 안타까운 사랑… "우리는 또 멀리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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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방송 캡쳐
사진. KBS 방송 캡쳐

태양의 후예 진구 김지원

'태양의 후예' 진구-김지원, 안타까운 사랑… "우리는 또 멀리 있겠지"

'태양의 후예' 김지원, 우르크로 떠나기 전 진구에게 남긴 편지 "또 엇갈렸네 우린"

'태양의 후예' 김지원과 진구가 서로를 그리워하는 가운데 김지원이 진구에게 애틋한 편지를 남겼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태양의 후예'에서는 서대영(진구 분)과 윤명주(김지원 분)가 서로를 그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윤명주는 서대영을 만나기 위해 우르크 태백 부대 의무대 파병에 자원했다. 이를 알게된 윤명주의 아버지이자 상관인 윤중장(강신일 분)은 두 사람이 만날 수 없도록 서대영에게 한국으로 전출 명령을 내렸다. 이에 윤명주는 우르크로, 서대영은 한국으로 오게 되면서 또 다시 헤어졌다.

이날 서대영은 윤명주가 우르크로 떠나기 전 남긴 편지를 받았다.

윤명주가 쓴 편지에는 "당신이 이 편지를 읽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편지를 쓴다. 우리는 엇갈렸다는 얘기고, 아버지가 도망치라는 명령을 했다는 건데. 미안해. 남자 앞길 막는 여자라서"라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런데 난 또 이렇게 당신의 안부를 묻고 당신은 대답할 말을 못 찾고, 우리는 또 멀리 있겠지. 미안해. 이럴 줄 알면서도 당신한테 달려가서 온 마음을 다해 안겨서 더 많이 손 잡아줄걸, 안아줄걸, 후회해서. 아직도 당신 사랑해서. 이 고백은 못 들어도 좋으니까 우르크에 함께 있었으면 좋겠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윤중장의 명으로 우르크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서대영은 "이 싸움은 제가 졌다. 사령관님께서는 제가 맞설 수 없는 무기를 드셨다"며 "윤중위를 위해 제가 지겠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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