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세돌 알파고 중계, 김성룡 "알파고, 의도 알 수 없다…충격적인 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사진. 구글 제공/바둑TV 중계 화면 캡처
사진. 구글 제공/바둑TV 중계 화면 캡처

지난 9일 대국에 이어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제2국 대결이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오후 1시부터 시작됐다.

제2국은 이세돌 9단이 백을 잡고, 알파고가 흑을 잡았다. 초반은 일반적인 바둑의 수순을 잘 밟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37수만에 알파고가 변칙적인 수로 이세돌 9단을 당황시켰다. 이세돌 9단은 얼굴에 웃음기 하나 없이 심각한 표정으로 장고를 거듭하고 있다.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중계 해설을 맡은 김성룡 9단은 "이게 도대체 어떤 의도인지 알 수가 없다. 충격적인 수"라며 "인간이 생각할 수 없는 수라서 알파고에게 물어봐야 알 수 있다"라고 말하며 알파고에 감탄을 자아냈다.

아직은 오늘 대국의 판세를 알 수 없으나, 지난 9일 치뤄진 1국에서 알파고가 승기를 잡았기 때문에 10일 펼쳐지는 2국의 결과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