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의 현직 시의원이 4'13 총선을 앞두고 선거운동에 개입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A시의원 등 3명은 11일 경북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조사를 받고 돌아갔다.
A시의원 등은 지난달 중순 B예비후보 측에서 서울의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진행한 당원 여론조사 결과를 확보한 후, 자신들이 지지하는 B예비후보가 아닌 다른 예비후보를 지지한 이들을 찾아다니며 회유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제 수사 초기 단계라 구체적으로 확인된 것은 없다"면서도 "차량과 휴대전화 등을 압수수색했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증거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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