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철 신피부과의원 명예원장이 11일 별세했다. 향년 93세.
신 명예원장은 1923년 경북 영주에서 태어났으며 영주 서부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검정고시로 중'고교 과정을 이수했다. 1946년 서울대 의과대에 입학해 6'25전쟁 당시 통역 장교와 군의관 등으로 복무했다. 1952년 백마고지 전투에서 하루 600여 명을 후송한 공로로 충무무공훈장을 수훈했다.
1953~1957년 미국 LA시립병원과 보스턴대학 부속 메모리얼병원에서 수학했고, 1960년 대구 중구 남일동에 신피부비뇨기과의원을 개원해 1973년 중구 공평동으로 신축 이전했다. 1999년 아들인 신기식 원장과 사위 최경진 원장, 딸 신혜원 원장에게 병원을 인계했다.
빈소는 경북대병원 장례식장 특101호(053-200-6464), 발인은 14일 오전 6시 30분. 장지는 대전현충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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