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이제훈, 김혜수 대신 총 맞아… "이재한 형사님 살려야 합니다"

사진. tvN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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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이제훈, 김혜수 대신 총 맞아… "이재한 형사님 살려야 합니다"

'시그널' 이제훈이 김혜수 대신 총을 맞았다.

1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극본 김은희/ 연출 김원석) 15회에서는 차수현(김혜수 분)과 박해영(이제훈 분)이 이재한(조진웅 분)과 안치수(정해균 분)를 죽인 진범 김성범(주명철 분)을 만났다.

이날 두 사람은 김성범을 추궁했고 그는 이재한이 죽었을 당시를 설명했다. 이에 박해영은 이재한이 자신의 무전으로 죽었다고 생각해 자책했다.

이때 김성범이 도망쳤지만 김범주(장현성 분)가 보낸 사람에 의해 숨을 거뒀다.

차수현은 김범주가 보낸 것임을 눈치채고 차를 추격해 잡았다. 범인과 몸싸움을 벌이던 중 차수현은 권총을 떨어트렸고, 범인은 땅에 떨어져 있던 총을 집어 차수현에게 쏘려 했다.

이를 본 박해영은 차수현을 막아 섰고 결국 대신 총을 맞았다. 그는 차수현에게 "무전을 해야돼요. 이재한 형사님을 살려야 한다"고 말하며 의식을 잃어 보는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 스릴러 드라마로 오는 12일 16부를 끝으로 종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