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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렬 행자부차관 동구혁신도시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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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정보통합전산센터 건립 지원"

김성렬 행자부 차관이 14일 한국정보화진흥원을 방문해 대구정보통합전산센터 건립에 필요한 지원을 약속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 제공
김성렬 행자부 차관이 14일 한국정보화진흥원을 방문해 대구정보통합전산센터 건립에 필요한 지원을 약속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 제공

"대구정보통합전산센터가 설립되면 대구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연계해 정보화'전자정부의 새 거점도시로 떠오를 것입니다."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은 14일 대구 동구 혁신도시 내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서병조)을 방문, 대구정보통합전산센터(이하 대구센터) 건립을 위한 적극적인 정부 지원을 약속했다.

대구센터는 2018년까지 4천609억원을 투입해 대구 동구 도학동에 79개 행정'공공기관의 서버, 스토리지(데이터 저장 공간), 네트워크, 보안장비 등 정보화 장비 9천855대를 통합 운영'관리하는 전산센터(전체 8만1천㎡)를 짓는 사업이다.

행자부는 현재 제1센터(대전)와 제2센터(광주)가 포화 상태가 될 것으로 보고 제3센터 건립을 추진해왔다. 대구센터는 작년 11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김 차관은 "올해는 대구센터 건축설계 및 클라우드 전환설계 등에 필요한 162억원의 예산을 확보했고, 이를 차질 없이 수행할 추진단도 곧 출범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대구센터는 대전'광주센터와 함께 국내 정보통신 산업의 삼각 축을 이룰 것"이라며 "앞으로 영남권 ICT 융합 확산을 주도하고, 지역에 새로운 부가가치와 성장동력을 창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지난해 7월 대구로 이전한 한국정보화진흥원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987년 한국전산원으로 개원한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전자정부 구현, 사물인터넷(IoT)'클라우드'빅데이터'모바일 등 신기술과 융합서비스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김 차관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한국 ICT 정책의 총본산"이라며 "진흥원이 지역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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